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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큼 다가온 여름, 바다로 산으로 행락객 몰려

권란

입력 : 2007.06.03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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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6월의 첫 휴일인 오늘(3일) 전국의 날씨는 다시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홍천과 부여는 최고 기온이 30.2도였습니다. 본격적인 여름이 벌써 시작된 분위기입니다.

휴일 표정, 권란 기자입니다.

<기자>

제트스키가 하얀 물보라를 일으키며 바다를 달립니다.

텀벙텀벙.

아이들은 더운 날씨가 오히려 반갑습니다.

구릿빛 피부의 여름 미인을 꿈꾸며, 여성들은 벌써부터 일광욕에 나섰습니다. 

숲 사이 계곡도 더위를 피하기엔 그만입니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물놀이가 한창입니다.

물놀이를 하다 지치면 나무 밑 그늘에 앉아 여름 과일로 잔치를 벌입니다.

미처 야외로 나가지 못한 시민들은 도심 속에서 더위를 식혔습니다.

아이들은 옷이 젖는 줄도 모르고 아예 물속에 뛰어들었습니다.

그늘 속에 앉아 물속에 발을 담그면 산도 바다도 부럽지가 않습니다.

[김학준/서울 도화동 : 날씨도 더운데 이렇게 식구들하고 물놀이도 하고 시원하고 좋습니다.]

흥겨운 꽹과리 소리 속에 상모 돌리는 소년 농악대의모습에 빠져들면 어느덧 더위를 잊습니다.

[이재연/인천 계산동 : 나무 그늘에서 식구들과 함께 우리 소리를 들으니 기분이 좋아요.]

오늘 오후 홍천의 기온이 30도가 넘는 등 전국이 더웠던 6월의 첫 주말, 시민들은 다양한 모습으로 성큼 다가온 여름을 즐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