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경제

해외소비지출 증가속도 너무 가파르다

김용철

입력 : 2007.06.03 15:51


가계의 소비 지출 가운데 해외에서 쓰는 돈의 규모가 가파르게 증가해 국내 체감 경기의 악화를 부채질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1.4분기 가계의 해외소비 지출액은 모두 4조 6천억 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5.5%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민간소비 지출 증가율은 4.1%에 불과했습니다.

민간소비 지출 증가율은 2004년 -0.4%에서 2005년 3.6%의 증가로 돌아섰고 지난해 증가율은 4.2%였습니다.

이에 비해 가계의 해외소비 지출 증가율은 2004년 19.9%, 2005년 22.5%, 2006년 17.5% 등으로 가파른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가계의 해외소비 지출은 주로 해외 여행 경비와 유학 연수비, 의료비 등으로 빠져 나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