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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현 정부가 기자실 통폐합을 강행하더라도 정권이 바뀌면 원래대로 되돌려놓겠다고 이명박-박근혜 두 한나라당 주자가 말했습니다.
김성준 기자입니다.
<기자>
이명박 전 서울시장은 언론사 편집·보도국장 세미나에서 대선까지 5개월 밖에 남지 않았는데 정부가 왜 이렇게 하는 지 놀랍다며 기자실 통폐합 조치를 강력히 비판했습니다.
또 기자실을 폐쇄해도 정권이 바뀌면 변화될 수 있다는 희망을 갖고 언론자유 쟁취를 위해 노력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이명박/전 서울시장 : 정부는 알려야 될 책임이 있고 국민은 알아야 할 권리가 있다는 등식관계를 깨뜨리고, 결코 민주사회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박근혜 전 대표는 한나라당이 6월 임시국회에서 기자실 통폐합 저지 입법을 추진하기로 한 사실을 들면서 안되면 정권교체를 해서라도 바로 잡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박근혜/전 한나라당 대표 : 국가 비상 상황 때나 있을 법한 이런 식의 취재 통제, 언론 통제를 결코 용납할 수 없습니다. 마땅히 철회되어야 합니다.]
두 주자는 또 한 목소리로 국정홍보처 폐지도 주장했습니다.
SBS 여론조사에서도 이번 정부 조치에 대해 반대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응답자의 61%가 기자실 통폐합이 국민의 알권리 침해라고 반대했고, 취재시스템 개선 차원에서 찬성한다는 의견은 25%에 그쳤습니다.
통폐합 이유가 언론자유 확장이라는 정부 주장에 대해서도 동의하지 않는다는 의견이 59.5%에 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