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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통령 "북한 핵무기는 정치적 전략 무기"

양만희

입력 : 2007.05.31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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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노무현 대통령이 북한의 핵무기 개발은 실제로 쏘기 위한게 아니라 정치적 전략 무기라고 본다는 견해를 밝혔습니다.

보도에 양만희 기자입니다. 

<기자>

노무현 대통령은 서울디지털포럼 참석차 방한한 AP통신의 톰 컬리 사장과 인터뷰에서 "북한이 핵무기를 갖고 협상해 온 태도를 보면 '정치적 전략 무기'로 핵무기를 사용하려는 용의가 있다는 점을 여러 차례 보여줬다"고 말했습니다.

그런 점에서 대북 포용정책은 조금도 변화가 없지만 미사일 발사나 핵실험을 포기하라는 요구까지 다 포기하는 것은 아니라고 노 대통령은 강조했습니다.

북한에 대해서 요구할 것은 요구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남북 정상회담에 대해서는 자신의 임기와는 관계 없이 북핵 6자회담의 결과를 더욱 공고히 하고 진전시키는 데 도움이 되는 때가 적절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북핵 2.13 조치 이행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북한 자금 송금 문제에 대해서는 "왜 그렇게 어려운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한국이 도울 일이 있다면 돕겠다는 의사를 북한과 미국 양측에 전했지만, 어느 쪽도 도움을 요청하지 않았다"고 노 대통령은 설명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또, 올해 대선에서 대북 정책이 핵심 쟁점이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