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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다음 뉴스입니다. 갈수록 치열해지는 미디어 전쟁에서 살아 남으려면, '디지털족을 잡아라'! 태어나면서부터 뉴미디어기기를 접한 십대, 이십대의 디지털족들이 미디어의 미래변화를 주도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유재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사람들은 더 이상 TV를 집에서만 보지 않습니다. 영국에서는 320만 명이 ABC TV의 인기 드라마 '로스트'를 이렇게 휴대전화를 통해 봤습니다
1980년에서 2천년 사이에 태어난 디지털 기기에 익숙한 세대가 주도한 변화입니다.
앤 스위니 디즈니-ABC 그룹 사장은 이들을 '디지털 족'이라 부르면서 앞으로 미디어 변화는 이들 디지털 족이 이끌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앤 스위니/디즈니-ABC 그룹 사장 : 이들은 모국어를 쓰는 것처럼 자유자재로 디지털 기기를 사용하면서 시장 환경과 문화까지 바꿔놓고 있습니다.]
방송사가 짜놓은 시간표를 기다리지 않고 보고 싶은 프로그램을 모바일 기기 등에 저장해 원하는 시간에 본다는 것입니다.
한 발 더 나아가 시청자가 직접 방송에 참여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참여와 공유를 강조하는 TV 2.0 시대가 다가오고 있는 것입니다
[앤 스위니/디즈니-ABC 그룹 사장 : 디지털족을 TV에 잡아두기 위해 디지털족이 원하는 점을 파악해 프로그램에 반영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스위니 사장은 미디어의 최강자였던 텔레비젼 방송이 이제는 인터넷과 디지털이라는 급격한 환경변화 속에서 5년 앞 조차 예측하기 어려운 생존의 길을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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