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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빅뱅, 전통미디어의 위기 아닌 기회"

조지현

입력 : 2007.05.31 17:21

서울디지털포럼 오늘 폐막…할리우드에서의 한류 가능성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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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디지털 시대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해 보는 2007 서울 디지털포럼이 사흘동안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오늘(31일) 막을 내립니다.

조지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미디어 빅뱅'을 주제로 한 이번 디지털 포럼의 마지막 날인 오늘은 뉴미디어의 도전을 받고 있는 전통 미디어와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활로에 대한 집중적인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대표적인 전통 미디어라 할 수 있는 AP 통신의 톰 컬리 사장은 기조연설에서 미디어빅뱅 시대의 늘어난 채널은 기존 미디어에도 자신의 콘텐츠를 전달하는 효과적인 수단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위기가 아니라 기회라는 주장입니다.

엔터테인먼트 업계도 미디어 빅뱅을 기회로 보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앤 스위니 디즈니-ABC 그룹 사장은 미디어 기업들은 디지털에 매우 익숙한 소위 N세대 소비자들에 맞춰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시청자가 원하는 시간에 모바일 기기나 인터넷, TV 등 어떤 수단으로도 콘텐츠를 접할 수 있어야 하고, 디즈니-ABC는 이미 그렇게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질 좋은 프로그램은 미디어빅뱅 시대, 성공의 기본조건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ABC 방송의 수석 부사장 켈리 리와 영화 '디파티드'의 공동 프로듀서인 '로이 리' 등 할리우드의 한국계 파워 엘리트들은 할리우드에서의 한류 성장 가능성과 필요한 조건들에 대해 논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