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생활·문화

[연예] '슈렉의 그녀' 카메론 디아즈가 왔다

입력 : 2007.05.31 11:23|수정 : 2007.05.31 11:29

동영상

카메론 디아즈의 첫 방한 기자 회견은 서툴지만 귀여운 한국어 인사로 시작됐습니다.

[카메론 디아즈/피오나 공주 목소리 연기 : (Q. 첫 방한 소감은?) 한국말로 인사 못 하는 게 아니라 영어 인사를 못하는 점에 양해바라구요, 저희가 전 세계적으로 홍보하고 있는데, 굉장히 많은 기대를 가지고 있고 기쁘게 생각해요. 이런 과정에 참여해주셔서 너무 기쁘게 생각합니다.]

카메론 디아즈는 목소리 연기가 실제 연기 만큼 즐거운 작업이라고 밝혔습니다.

[카메론 디아즈/배우 : (Q. 목소리 연기의 매력은 무엇인가?) 연기를 하는 동안 했던 모든 이상한 행동들이 전혀 화면에 나올 필요가 없죠. 때대로 이상한 행동을 하기도 하는데, 아무도 볼 수 없다는 것이 정말 다행이에요. 쿵후 장면을 연기할 때 주변에 아무도 없기에 허공에다 발길질 하기도 하고 슈렉과 키스 장면에선 손등에다 키스를 하죠. 정말 재미있는 과정이에요.]

카메론 디아즈는 이제 피오나 공주가 자신의 분신 처럼 느껴진다고 말했습니다.

[카메론 디아즈/배우 : (Q. 피오나 공주는 어떤 캐릭터인가?) 처음에 피오나 공주는 자신이 정말 동화 속 공주 처럼 완벽한 체 했다. 그러나 사실 그들과는 다른 공주였고, 자신의 존재를 받아들였을 때 진정한 행복과 사랑을 찾을 수 있었다. 피오나 공주를 연기하는 것은 정말 신나는 일이고, 그녀를 대신해서 이렇게 인터뷰할 수 있다는 것이 영광이다]

4년 동안 사귀었던 남자 친구 저스틴 팀버레이크와 몇달 전에 결별한 카메론 디아즈!

한국 남자들의 인상이 어떠냐는 돌발 질문도 재치있게 받아넘겼습니다.

[카메론 디아즈/배우 : (Q. 한국 남자의 첫 인상은?) 무척 잘생긴 분들이 많은 거 같네요. 슈렉보단 옷을 더 세련되게 잘 입으시고. 그리고 보니까 한국 남자분들이 굉장히 바람기가 많으신 거 같더라고요.]

카메론 디아즈는 영화 '슈렉3'의 홍보를 위해 앞으로도 계속 전 세계를 방문할 계획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