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탈당파, 다음 달 초 15명 집단 탈당 선언…'분당'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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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네, 다음 뉴스입니다. 열린우리당 의원 10여 명이, 다음달 15일 집단 탈당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세균 의장이 최근 시민사회단체 대표를 만나서 사실상의 당 해체도 불사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병희 기자입니다.
<기자>
정세균 의장은 최근 최윤 통합번영 미래구상 집행위원장을 만나 "시민사회세력이 먼저 신당을 만들면 모든 것을 버리고 참여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정 의장은 "비례대표 의원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출당조치를 할 것이라며 이번 기회를 놓치면 당해체 자체도 불가능하다"고 말해 사실상 당 해체도 불사하겠다는 의사를 명확히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열린우리당 지도부는 다음달 초 386 의원들을 중심으로 초재선 의원 15명 정도가 문희상 의원 등과 함께 선도탈당한 뒤, 다음달 말 시민세력 중심의 신당에 합류한다는 구상을 갖고 있습니다.
미래구상측도 "다음달 초 신당 창당을 선언하고, 다음달 말 창당 준비위를 구성할 계획입니다.
[최윤/통합과번영을위한미래구상 집행위원장 : 그 방식이 기존에 있는 정치권들하고의 1대1 통합 방식이 아니라 저희들의 정책에 동의하는 세력들을 모으는 과정이 결국은 대통합이 될 것이다...]
이런 가운데 정대철 상임고문과 문학진 의원을 중심으로 한 추가 탈당파의원들은 다음달 15일 탈당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문학진/열린우리당 의원 : 15일 그 이전에라도 사정이 발생할 경우 변경될 수도 있음을 단서삼아 말씀드립니다.]
이들은 오늘(30일)부터 탈당계를 받는 등 곧바로 세규합에 들어갔습니다.
당 지도부와 추가탈당파의 독자적인 움직임에 가속도가 붙으면서, 열린우리당의 분당이 가시권으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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