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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한국서 통할까? 새 서비스 최초 공개

유병수

입력 : 2007.05.30 20:09|수정 : 2007.05.31 10:21

동영상

<8뉴스>

<앵커>

특별연설에 나선 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은 구글이 야심차게 준비해 온 실시간 지도 제공
서비스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슈미트 회장은 또 올해를 한국 진출의 원년으로 삼겠다며 한국 시장 공략에 강한 의지를 내 보였습니다.

유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도의 거리를 클릭하자 길거리의 실제 사진이 보입니다.

360도로 돌아가면서 길거리 사진을 볼 수 있는 구글 스트릿 서비스입니다.

최근 세계 최고 브랜드로 뽑힌 구글의 에릭 슈미트 회장이 서울디지털포럼에서 특별 연설을 하면서 야심찬 차기 서비스 구글 스트릿을 세계 최로로 공개했습니다.

길거리 사진은 네티즌이 직접 올리는 사진들이어서 수시로 업데이트될 수 있고, 길거리 표지판까지 읽을 수 있어 주차 가능 여부까지 알 수 있습니다.

[에릭 슈미트/구글 회장 : 지구와 사용자의 관계를 발전해 지도뿐 아니라 길거리로 내려와 길거리 사진까지 볼 수 있습니다.]

또 올해를 한국 진출 원년이라고 선언한 슈미트 회장은 구글 한글사이트의 새로운 초기화면을 처음으로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모두 똑같은 전 세계 110여개 나라 구글 홈페이지 가운데 유일하게 다른 디자인을 채택했습니다.

우리나라 네티즌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7가지 서비스를 그림과 함께 따로 구성했습니다.

[에릭 슈미트/구글 회장 : 한국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한국에 맞는 기술이 필요하고 더 포괄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7년동안 유독 한국에서만 맥을 못춰왔던 구글의 고심이 엿보이는 대목으로, 세계 최대 인터넷 기업의 자존심이 꺾인 셈입니다.

이렇게 한국 시장을 넘보고 있는 구글이 네이버나 다음이 자리잡고 있는 한국 토종 포털의 아성을 넘어설 수 있을 지는 미지수입니다.

뿐만 아니라 구글의 강력한 검색이 자칫 사생활 침해 논란을 불러일으킬 수도 있어서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됩니다.

 

슈미트 구글회장 특별연설 (우리말 동시 통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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