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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포터] 뉴미디어 시대, 디지털 격차를 넘어서

입력 : 2007.05.30 10:08|수정 : 2007.05.30 13:46


서울 디지털 포럼 첫날인 29일, 네번째 특별세미나는 '뉴미디어와 교육 : 디지털 격차를 넘어서' 라는 주제로 70분간 진행되었다.

연사로는 OECD 교육연구개발센터 수석 정책연구원인 프란체스크 페드로와 인스팅트 코포레이션 CEO이며, 스탠포드 대학교 메타미디어 랩 공동 설립자 겸 연구교수인 조세프 아들러와 맹정주 강남구청장이 참석하였다. 핸드헬드러닝 대표인 그레이엄 브라운 마틴이 사회를 맡았다.

먼저 세미나의 문을 연 프란체스크 페드로는 컴퓨터와 어린이들과의 관계를 중심으로 언급하였다. 가정에 컴퓨터가 있는 것이 왜 중요한 것인가에 대한 물음을 던져고, 칠판 앞에서 어린이(학생)가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는 일이 현재 학교에서 벌어지고 있다고 했다. '영상세대', '디지털 세대'라고 일컬어지는 어린이들에 대한 미디어교육의 중요성이 새삼 느껴지는 순간이다.

▲ 좌측으로부터 사회를 맡은 그레이엄 브라운 마틴, 조세프 아들러, 맹정주 

▲ 첫번째 연사로 나선 프란체스크 페드로 

▲ 부모의 지위에 따른 인터넷 사용 빈도수 

또한 디지털 격차의 해소를 위해서에 대해 언급하였는데, 어린이들의 인터넷 사용 숙련정도는 부모의 사회적 지위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했다. 결국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인터넷사용에서도 나타나고 있는데 격차를 줄이기 위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와 함께 재미있는 통계자료를 발표하였는데 인터넷 사용의 우수성에 있어서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월등히 높다는 결론이다. 부모의 사회 경제지위가 낮을수록 메신저 사용 빈도가 높으며, 부모의 지위가 높을수록 인터넷을 학습목표로 사용하는 빈도가 높다는 것이다. 아울러 성적이 낮은 학생일수록 오락으로 사용하는 빈도가 높다고 한다.

결론적으로 인터넷 수요자측 입장에서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하며 정보통신 기술과 교육에 있어서 빈익빈 부익부에 대해 알맞은 정책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하였다. 또한 IT기술 활용에 보다 큰 관심도 강조했다.

▲ 조세프 아들러

▲ 교육에 나타난 '빈익빈 부익부' 현상 

조세프 아들러는 아이들을 위한 교육을 강조했는데, 어린이들에 대한 교육이 중요한 이유를 아이디어와 토론 문화를 형성시켜서 매우 매력적이라고 했다. 미디어를 만드려는 도구가 매우 중요하며, 미디어의 다양한 격차를 성별, 나이, 문화, 언어, 세대 등으로 나눌 수 있다고 했다. 또한 미디어의 세가지 중요한 조건으로 가용성, 유용성, 사용 가능성을 꼽았다.

미디어 격차 해소를 위한 방법을 제시하였는데, 모든 사람들이 네트 위에서 살고 있으며 검색과 관련해서 마우스 클용할 수 있다고 했다. 조세프 아들러는 디지털 격차를 뛰어넘을 방법을 모색할 것을 당부하였다.

▲ 맹정주 강남구청장
 
▲ 강남구청의 인터넷 프로그램 성공 사례 

끝으로 맹정주 강남구청장은 한국의 교육 양극화를 언급하면서 한국의 현재 부강한 경제 상태는 교육열에 있었다고 했다. 사교육비의 막대한 지출을 줄이고, 교육 평등을 위해서 강남구청의 인터넷 프로그램의 성공 사례를 발표하였다.

다매체 다채널시대에 뉴미디어의 역할은 평등한 교육 제공에 있고, 교육에서도 나타나는 빈익빈 부익부 현상을 줄이는 데 있음을 다시 한번 깨달을 수 있었다.

이혜진 U포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