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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바그다드에서 영국인 5명 피랍

송욱

입력 : 2007.05.30 09:11


캐나다 사설 경호업체에서 일하는 4명의 경호원과 1명의 금융 전문가 등 모두 5명의 영국인이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납치됐다고 영국의 BBC 방송이 전했습니다.

이라크 경찰 소식통은 29일 경찰 제복을 입은 납치범들이 수십 대의 경찰 차량을 나눠 타고 이라크 재무부 건물을 지키고 있던 영국인 경호원 등을 납치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범죄자들이나 무장그룹들이 경찰 복장과 차량을 활용했을 가능성도 있지만 작전의 규모로 미뤄볼 때 실제 이라크 경찰들의 소행일 가능성도 적지 않다고 방송은 덧붙였습니다.

납치 소식이 전해지자, 영국 외교부는 긴급회의를 갖고 위기 대응팀을 소집해 납치범들과의 연락선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