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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초등학생들은 과외 때문에 괴로워!"

김민표

입력 : 2007.05.30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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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중일 3국의 초등학생 가운데 우리 아이들이 가장 심하게 과외에 시달리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예의 범절은 중국의 어린이가 우리나 일본 어린이들보다 예의가 훨씬 바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베이징 김민표 특파원입니다.

<기자>

한·중·일 3국의 청소년 연구단체가 각국의 수도에 사는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생활 습관을 조사한 결과 서울의 초등학생들이 가장 과외에 시달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방과 후 1시간 이상 과외를 받는 학생 비율이 서울이 78.1%로 월등히 높았고 도쿄 58.2%,베이징 56.4% 순이었습니다.

3시간 이상 과외를 받는 학생 비율도 서울의 경우 38.4%에 달했지만 도쿄는 15.5%, 베이징은 10.2%에 불과했습니다.

수면 습관은 베이징 학생들이 빨리자고 빨리 일어나는 데 반해 서울의 학생들은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베이징의 학생들이 가장 예의 바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른 사람의 방에 들어가기 전에 노크하는 학생의 비율이 베이징 92.3% 도쿄 68.3 % 서울67.2% 순이었습니다.

부모와 함께 등하교하는 학생 비율도 베이징이 50%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런 결과는 한자녀 정책이후 소황제로 불리는 외동 자녀에 대한 부모들의 과보호 현상 이 심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