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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전환사채 발행, 항소심서도 유죄

신동욱

입력 : 2007.05.29 15:15|수정 : 2007.05.29 23:49


에버랜드 전환사채 저가발행을 공모해 회사에 970억 원대 손해를 끼친 혐의로 기소된 허태학·박노빈 씨 전·현직 사장에게 각각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과 벌금 30억 원을 선고했습니다. 법원은 이번 항소심에서 1심 판결보다 오히려 높은 형량을 선고함으로써 삼성의 편법 상속에 대한 법적 책임을 분명히 물었습니다. 삼성측은 대법원에 상고하겠다고 밝혔지만 이번 건과 관련한 법적인 판단이 분명해진 만큼 삼성의 지배구조를 개선하라는 시민단체 등의 목소리는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오늘 8시 뉴스에서는 이번 판결의 의미와 전망 등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한나라당이 오늘 광주에서 대선후보들을 한자리에 모아 경제 관련 정책 토론회를 열었습니다. 첫 경선 토론회입니다. 이로써 한나라당은 앞으로 3개월간의 경선 대장정에 돌입했습니다. 오늘 토론회에는 이명박 전 서울시장, 박근혜 전 대표, 홍준표, 원희룡, 고진화 의원 등 5명의 후보들이 참석해 날선 공방을 벌였습니다.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 사건과 관련해 퇴진 압력을 받고 있는 이택순 경찰 청장이 "한화측으로부터 전화를 받긴 했지만 청탁 전화는 아니었다"며 한화측과의 관련설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이 청장은 또 15만 경찰의 수장으로서 부끄러운 일은 하지 않았으며 따라서 검찰에 나가 조사를 받을 일도 없다고 강하게 의혹을 일축했습니다. 경찰 전반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던 퇴진 압력은 어젯밤 경찰대 출신 간부 모임이 취소된 것을 계기로 다소 주춤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8시 뉴스에서는 이밖에도 [병역특례 연예인 소환] [변심했다 차량 돌진] [내금강 절경] [칸의 여왕 귀국] [서울디지털 포럼] [유해물질 투성이 어린이 놀이터] 등을 보도해 드립니다.

많은 시청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