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창당 주역인 정동영 전 의장이 탈당 결심을 굳혔다고 친 정동영계 핵심의원이 전했습니다.
정 전 의장이 탈당 결심을 굳힌 상태에서 탈당 시기를 고민하고 있는데, 열린우리당측 통합 시한인 다음달 14일 이후에 할 가능성이 높지만, 필요하다면 그 전에 탈당할 수도 있다고 이 의원은 전했습니다.
정대철 고문과 함께 집단탈당을 추진하고 있는 문학진 의원도 29일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정동영-김근태 두 전직 의장을 최근에 만났는데, 두 사람 중 한 사람은 확실히 탈당쪽에 포함되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문 의원은 28일 SBS 기자와 만나 지난 25일 이뤄진 만남에서 정동영 전 의장이 탈당 결심을 밝히고, 탈당에 대한 김근태 전 의장의 생각을 알아봐달라는 부탁을 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