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증권사, 하반기 코스피 전망치 상향 조정
지난 주까지만 해도 증시 과열을 경고하는 보고서를 앞다투어 내놓던 대부분의 증권사들이 이번 주 들어 코스피 지수 하반기 전망치를 하나 둘씩 상향 조정하고 있습니다.
제대로 된 조정은 오지 않고 조금만 떨어져도 금새 회복되는데다 실적에 기반해 상승하는 흐름을 보고지금 장세가 쉽게 흔들리지 않는다고 판단하는 것 같습니다.
이 때문에 1,600~1,700선으로 전망하던 코스피 지수 목표치가 1,800선에서 1,980선까지 올렸습니다.
2,000선을 코 앞까지 올린 건데요.이 수치는 당초 내년이나 오는 2009년쯤 달성될 것으로 본 전망치입니다.
숨고르기 없이 신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코스피 시장을 의심하지 않고 이제 새로운 현상으로 받아들이겠다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코스피 지수가 12주 연속 상승하며 신기록을 세우고 있고, 어제는 시가 총액이 900조를 넘어섰는데요.
시가 총액을 GDP 규모와 비교해서 증시가 얼마나 효율적이냐를 따져보는데 이미 지난해 GDP 규모보다 7%나 많은 상태입니다.
여기에 펀드 환매가 줄어들고 오히려 주식형 펀드에 돈이 쌓이고 있습니다.
10주만에 국내 주식형 펀드가 순유입으로 돌아섰고 이달들어 천3백억원 가까이 돈이 유입됐습니다.
다시말해 주식을 살 여력이 커졌다는 것인데 이때문에 조금만 주가가 떨어지면 매수세가 나타나는 수급 선순환 구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어제는 증권주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는데요.
증시 주변에서는 증권주가 오르면 상승 국면의 마지막이라는 인식이 있지만 이번에는 적용하기 좀 어려워 보인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하지만 지금 악재가 보이지 않을 뿐이지 유가상승이나 중국 증시 급락 가능성 등 없는 것은 아니기때문에 단기 매매보다는 분할매수를 통해 우량주를 사서 장기 보유하는 전략이 더 유효할 것 같습니다.
2. 생활물가 너무 비싸다.
유학이나 해외근무를 한 뒤 들어오면가장 크게 놀라는 것이 우리나라 물가라고 하는데요.
특히 요즘 서민들이 찾는 소주 값이 4~6% 오른 것은 물론 버스나 지하철 같은 공공요금도 11% 인상되는 등 생활 물가의 오름 폭이 큽니다.
휘발유 값도 15주 연속 올라서 서울 같은 경우 리터 당 1천 7백원을 넘어섰는데요.
전국 평균 사상 최고치인 1548.01원의 경신도 눈 앞에 두고 있습니다.
휘발유 값이 오르면 서민들이 타는 경유 값이라도 그대로 둬야하는데, 경유 값도 조만간 대폭 인상될 예정입니다.
경유 값이 지금 리터당 1240원으로, 휘발유값의 80.4% 수준인데요.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세금을 올려서 경유 값을 휘발유 값의 85% 수준에 맞추기로 했습니다.
70원 가까이 인상하는 거죠.
정부가 세금을 올리면서 내세운 명분은 환경 오염을 일으키는 경유 소비를 줄이기 위해서라는 겁니다.
하지만 당장 싼 유지비 때문에 경유 차량을 몰고 있는 240만 명의 생계형 운전자들은 지금도 일당의 절반을 연료비로 쓰는데 어떻게 하라는 거냐는 반응인데요.
불만이 커지니까 정부가 이번 주 안에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해 보겠다고 했는데어떤 방안이 나올 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사실 정부와 중산층이 체감하는 물가 인식의 차이는 지표에서도 나타나는데요.
공공요금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7% 올랐고 150개 생필품으로 구성된 생활물가지수도 2.9% 올랐습니다.
하지만 소비자 물가지수는 올들어 4월말 현재까지 2.1% 인상으로 나와 정부 목표치 2.7%를 믿도는 수준이죠.
이런 괴리의 이유는 버스 지하철 등은 지방 공공요금은 지방자치단체가 관할하고 생활물가지수의 특성상 관리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기 때문인데요.
소득은 늘지 않은데 필수지출은 늘고, 집 사려고 대출받은 돈의 이자도 내야하는 중산층들이 한숨만 쉬고 있는 모습입니다.
[경제지표]
<국내>
코스피
1657.91 +13.35
코스닥
729.16 +9.62
환율
928.80 +0.50
<아시아>
중국상해종합지수 4,272.11 +92.30
일본닛케이 17,587.59 +106.40
홍콩항셍 20,529.76 +9.10
<미국>-현충일 휴장, 지난 금요일 지수
| 다우존스 | 13,507.28 | ▲ 66.2 | ||
| 나스닥 | 2,557.19 | ▲ 19.3 | ||
| S&P 500 | 1,515.73 | ▲ 8.2 | ||
| 러셀2000 | 829.93 | ▲ 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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