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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오늘 에버랜드 편법증여 항소심 선고

이승재

입력 : 2007.05.29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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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에버랜드 전환사채를 저가에 발행한 혐의로 기소된 에버랜드 전 현직 사장 허태학, 박노빈 씨에 대한 항소심 선고가 29일 오전 서울 고등법원에서 열립니다.

1심 재판부는 피고인들이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자녀에게 전환사채를 헐값으로 발행해 회사에 손해를 끼쳤다며 유죄를 선고했습니다.

항소심에서도 피고인들의 유죄가 인정되면 이건희 회장 자녀가 보유한 지분의 정당성 문제가 제기돼서 향후 삼성그룹의 지배구조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또 검찰 수사도 탄력을 받아 이건희 회장과 이학수 부회장 등 삼성그룹 핵심 경영진들까지 확대될 가능성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