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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디지털 혁명으로 인한 우리 사회의 변화상을 짚어보는 서울 디지털포럼 2007 행사가 오늘(29일)부터 시작됩니다. 올해로 네번째를 맞는 이번 포럼의 주제는 '미디어 빅뱅' 인데요.
오늘 열리는 다양한 주제의 세미나를 유병수 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기자>
지난달 체결된 한미 FTA에서는 케이블TV 채널 부문이 대폭 개방됐습니다.
지금까지 미국의 거대 미디어 그룹들은 국내 채널에 투자할 때 49% 이하의 지분만 취득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국내에 법인을 세운 뒤 100%까지 투자할 수 있게 됩니다.
한미 FTA가 국내 미디어 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이번 포럼의 첫번째 세미나 주제일 수 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엘리 노엄 미국 콜롬비아대 교수와 필립 에반스 보스턴컨설팅그룹 수석부사장이 한미 FTA 체결이후 우리 미디어의 변화상에 대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디지털 혁명이 우리 삶을 어떻게 변화시켰는지 또 사이버 명예훼손 등 부정적인 영향들에 대해 어떠한 규제들이 뒤따라야 하는지를 짚어보는 세미나도 함께 열립니다.
미디어 빅뱅의 핵심인 인터넷의 확산과 정치의 관계 또한 관심거리입니다.
블로그와 UCC 등 영향력이 커진 새로운 개인 미디어가 과연 선거나 정치활동 같은 현실 정치에서 어떤 영향력으로 다가올지에 대한 전망을 예측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서울 디지털 포럼 2007은 모레까지 사흘 동안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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