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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의 미래 "아시아 넘어 할리우드로"

유재규

입력 : 2007.05.28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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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2007 서울디지털포럼이 미디어 빅뱅을 주제로 내일(29일) 개막됩니다. 올해는 특히 아시아를 넘어 할리우드로 향하는 한류의 미래가 주요 테마로 다뤄집니다.

유재규 기자입니다.

<기자>

가수 비는 지난해 말부터 라스베이거스와, 시드니, 뉴욕 등 세계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월드투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비/가수 : 아시아인 최초로 미국, 그리고 아시아 지역 월드투어를 하는것이기 때문에, 성공적으로 마치면 제가 꿈꿔왔던 꿈이 이뤄지는 게 아닐까 싶어요.]

'매트릭스'의 연출자 워쇼스키 형제가 제작하는 영화에 출연이 결정되면서, 꿈꾸던 월드스타의 길에 한발짝 더 다가서게 됐습니다.

이밖에 전지현과 장동건 등 아시아 시장을 석권한 한류스타들 또한 할리우드로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한류의 최종 기착지는 할리우드라는 판단에서입니다.

[윤태진/연세대 영상대학원 교수 : 세계시장이 이미 내 시장이다고 생각하는 제작자와 감독, 배우, 가수들이 이미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올해 서울디지털포럼에서는 헐리우드를 움직이는 파워엘리트들이 참석해 헐리우드와 한류의 미래를 다각도로 분석합니다.

먼저 디즈니-ABC TV 그룹 사장인 앤 스위니가 헐리우드의 현재와 미래를 진단하고, 인기 TV시리즈 '로스트'에 한국배우 김윤진을 기용했던 ABC TV 수석 부사장 켈리 리가 한국스타의 성공 가능성을 진단합니다.

특히 올해 아카데미상을 휩쓸은 영화 '디파티드'의 프로듀서이자, '시월애'와 '괴물' 등 한국영화의 리메이크 작업으로 헐리우드에서 명성이 높은 한국계 제작자 로이 리가 제시하는 한류콘덴츠의 효과적인 할리우드 공략법도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