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카라과 경찰은 유해 화학물질 디에틸렌 글리콜을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의심되는 중국산 치약 6천 개를 압수했다고 니카라과 보건장관이 밝혔습니다.
마리트자 보건장관은 TV에 출연해 '엑셀'과 '미스터 쿨' 상표의 중국산 치약이 파나마에서 밀반입됐다면서 인명피해가 발생하기 전에 밀반입된 치약을 모두 찾아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문제의 치약이 수도 마나과의 한 대형시장에서 압수됐지만 몇몇 상인들은 방문 판매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파나마에서는 국영제약사가 중국에서 수입된 디에틸렌 글리콜을 글리세린으로 오인해 감기약과 항히스타민제 등을 만드는데 사용했으며 지난해 10월 이후 이 감기약을 먹고 51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