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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부터 이라크 주둔 미군 감축될 것"

원일희

입력 : 2007.05.28 11:10

병력 감축 대신 알카에다 소탕·이라크군 훈련으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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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워싱턴포스트는 이르면 내년 3월부터 이라크 주둔 미군이 감축이 시작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워싱턴 원일희 특파원입니다.

<기자>

이르면 내년 3월부터 이라크 주둔 미군 감축이 시작될 것이라고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부시 대통령이 지난주 기자회견에서 이라크 주둔 미군 감축 방침을 시사했다고 말했습니다.

병력을 감축하는 대신 알-카에다 소탕 작전과 이라크군 훈련으로 미군의 역할을 전환한다는 것입니다.

로버트 게이츠 국방장관도 이라크 주둔 미군이 훈련과 장비 지원, 알-카에다 추격작전의 임무로 전환될 것이라면서 이런 역할은 현재보다 적은 병력으로도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따라서 내년 3월부터는 이라크 주둔 미군병력이 감축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익명을 요구한 미군 고위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뉴욕타임스도 행정부 관리들이 이라크 주둔 미군을 현재 15만 명에서 내년엔 10만 명으로 줄이는 개념을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 일 년 동안 이라크에서 희생된 미군은 1천 명에 육박했다고 AP 통신은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