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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오늘(26일) 낮에는 대전에 있는 반도체 배선재료 공장에서 큰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인화성 물질이 연쇄 폭발하면서, 직원들이 다치고 근로자들이 긴급 대피하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대전방송 김진석 기자입니다.
<기자>
대전시 문평동 일대가 연쇄 폭발의 굉음 속에 검은 연기로 뒤덮였습니다.
산업단지 내 반도체 배선재료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은 오늘(26일) 낮 12시 40분께.
본관동 1층 실험실에서 처음 발생해 2층으로 번졌으며 이 과정에서 다량의 실험시약이 폭발했습니다.
[박노영/목격자 : 연기가 많이 나고 건물 내에서 폭발물이 화학물질이 터지는 것처럼 터져서 상당히 위험하게 느꼈습니다.]
출동한 소방대는 공장 내부의 인화성 화학물질이 계속 폭발하면서 불길을 잡는 데 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 화재로 공장 내부 천3백여 평방미터와 장비를 태워 7억여 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1시간 20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습니다.
[정희만/대전동부소방서장 :반도체 코팅액을 생산하는 공장이기 때문에 인화성과 발화성이 강한 위험물질이 다량 저장돼 있었습니다.]
화재 당시 20여 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었으며 30살 전 모 씨 등 7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 치료중입니다.
소방서와 경찰은 불이 나기 전 본관 1층 실험실 설비라인의 반응기에 이상이 있었다는 회사 관계자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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