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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다음 뉴스입니다. 우리 해군이 이지스 구축함을 세계 다섯 번째로 갖게 됐습니다. 막강한 수비력과 공격력을 동시에 갖춘 이지스함, 더욱 의미있는 건 우리 기술로 배를 만들었다는 겁니다.
정승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7천 6백t급 이지스 구축함 '세종대왕함'이 그 위용을 드러냈습니다.
대함·대공·대잠능력에서 최고 수준의 동시 교전체계, 즉, 이지스 전투체계를 갖춘 구축함을 세계에서 5번째로 보유하게 된 것입니다.
특히 우리 기술로 건조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는 더욱 클 수 밖에 없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동북아의 군비경쟁이 멈추지 않고 있기 때문에 우리도 구경만 할 수는 없다며 자주국방력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 아무리 평화를 지키고자 해도 스스로 평화를 지킬 능력이 없으면 평화를 유지할 수 없습니다.]
승무원 3백 명이 탑승하는 세종대왕함은 길이 166m, 높이 49.6m로 총 건조비만도 1조 원에 달합니다.
해군은 내년 하반기에 세종대왕함을 작전배치하는 데 이어 2010년과 2012년에 이지스함 2호, 3호를 추가 배치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