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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도 "기자실 통폐합 보류" 촉구

남승모

입력 : 2007.05.24 21:02|수정 : 2007.05.25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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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기자실 통폐합에 대한 정치권의 반대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말을 아끼던 열린우리당까지 통폐합을 보류하라고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남승모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의 기자실 통폐합 조치에 대해 신중론을 펴온 열린우리당이 시행 보류를 공개적으로 촉구했습니다.

[최재성/열린우리당 대변인 : 우선 이 제도의 시행을 정부는 보류해줄 것을 촉구합니다.]

반대 여론이 많은 만큼 무작정 밀어부치기에 앞서 다른 방법이 없는 지 생각할 여유를 가지라는 겁니다. 

장영달 원내대표도 오늘(24일)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기자실 통폐합 문제가 이렇게 갑자기 제기된 부분에 대해 추궁하고 따져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현재 국회에 계류돼 있는 국정홍보처 폐지 법안에 대해 여전히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면서도 "한나라당이 6월 국회에서 제기해오면 얼마든지 협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나라당은 즉각 환영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나경원/한나라당 대변인 : 진작에 한나라당이 제출한 국정홍보처 폐지법안이 통과됐다면 오늘날과 같은 사태가 일어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중도개혁통합신당과 민주당, 민주노동당 등 다른 정당들은 기자실 통폐합에 대해서는 반대하면서도, 국정홍보처 폐지에 대해서는 좀 더 논의가 필요하다며 유보적인 입장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