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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궂은 날씨였지만 만화팬들에게는 볼거리 많은 즐거운 휴일이었습니다.
올해로 11번째를 맞은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을 정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음식만화 체험전, 허영만 작가의 만화 '식객'의 장면을 소리로 듣습니다.
김치를 씹어먹는 소리가 그럴 듯합니다.
만화에 등장하는 음식 재료를 직접 만져보고, 향을 맡아볼 수도 있습니다.
눈으로만 보던 음식 만화와 애니메이션을 오감으로 느낍니다.
매니아들은 만화 주인공과 같은 옷을 직접 만들어 입고 나왔습니다.
[장민정/중학교 1학년 : 이런 복장을 입고 있으니까 진짜 태권소녀가 된 것 같은 뿌듯함이 너무 좋아요.]
평소 만나고 싶던 유명 해외 작가와의 만남.
이야기를 들으면서 만화책에 나온 요리법을 그대로 따라해서 만든 초밥도 먹어봅니다.
궂은 날씨지만, 아이를 데려온 가족들은 만화세상에 흠뻑 빠졌습니다.
축제 이틀째인 오늘(24일) 하루에만 1만여 명이 축제장을 찾았습니다.
[최진주/초등학교 6학년 : 미야자키 하야오 같은 애니메이션 감독이 되고 싶어서 가족이랑 같이 왔어요.]
용산 CGV와 서울애니시네마에서는 350여 편의 장·단편 애니메이션들을 골라볼 수 있는 영화제도 펼쳐지고 있습니다.
축제는 27일까지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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