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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전 세계에 딱 8과만 남아있다는 석가모니의 머리카락, 부처의 성발, 그 중 한 올이 국내에서 공개됐습니다.
남달구 기자입니다.
<기자>
곳곳에 거대한 불탑이 숲을 이루는 불교 국가 미얀마.
수도 양곤에서 560km쯤 떨어진 민젠의 한 사원입니다.
굳게 닫힌 금고문을 열자 머리카락 한 올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길이 3cm의 나선형에 진한 갈색입니다.
2500여 년 전 석가모니 부처님의 머리카락인 성발입니다.
[우뚜리야 큰스님/보디따따웅 파고다 주지 : 삐에 있는 무너진 탑안에서 저가 어릴적 은사스님이 찾아 모신것입니다.]
지금까지 전해오고 있는 부처님 성발은 모두 8과.
7과는 높이 120m의 거대한 쉐다곤 사원에 밀폐된 체 봉안돼 있고, 단 1과 만이 이곳에 모셔져 있었습니다.
부처님 머리카락에 근접 촬영이 허용되기는 이번 SBS가 처음입니다.
지난 6년간 미얀마에서 봉사하면서 미얀마 종정의 상좌가 된 도오 스님이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국내의 사찰에 모셨습니다.
성발과 함께 미얀마 국보로 알려진 부처님의 치아 사리와 진신사리도 함께 모셔왔습니다.
[도오 스님/팔공산 반야사 주지 : 이 귀한 부처님 법신을 모시게 되어서 불제자로서 더없는 영광입니다.]
대구 팔공산 반야사는 오는 30일까지 부처님 성발과 치아 사리 친견 법회를 갖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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