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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경제뉴스 정명원 기자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정 기자! 우리나라 근로자 3명 가운데 1명 이상이 비정규직인 것으로 조사됐죠?
<기자>
비정규직 근로자들한테는 은행 대출도 안 해 준다라는 이런 불만도 있었는데요.
비정규직 근로자들이 정규직에 비해사 복지 혜택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가 됐습니다.
통계청 조사결과 지난 3월 현재 우리나라 임금 근로자는 모두 천 5백73만 명인 것으로 조사가 됐는데요.
이 가운데 정규직은 63.3%인 9백95만 8천명, 비정규직은 577만 3천명으로 36.7%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8월보다 비정규직 근로자 수는 22만 명 증가했고, 비정규직 근로자의 비중은 1.2% 포인트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비정규직 근로자의 평균 근속 기간은 2년 2개월로 정규직 근로자의 근속 년 수 5년 11개월의 절반도 되지 않았습니다.
월 평균 임금도 127만 4천원으로 정규직 근로자의 평균 임금보다 71만 원이 적었습니다.
비정규직의 경우 퇴직금과 상여금 그리고 유급휴가 혜택도 20~30%밖에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서 복지 혜택이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는데요.
건강 보험과 고용보험 등 사회보험 가입비율도 이렇게 때문에 정규직에 비해서 크게 낮았습니다.
이번 통계를 보면 왜 이렇게 비정규직 보호가 필요한 가를 좀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정명원 기자, 코스피 지수가 지금 1640선까지 넘어섰는데 계속 상승 중인데 거품 아닌지 모르겠어요. 어떻게 분석하시나요?
<기자>
그렇게 보는 시각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연일 쉬지 않고 오르고 있지 않습니까?
올 들어서만 지금 23번째 사상 최고치 기록을 지금 깨고 있는 겁니다.
이번 주까지 만약에 상승을 하면 지난 2000년 IT 버블 당시의 연속 12주 동안 상승했던 그 기록과 같아지는 겁니다.
이쯤 되니까 지나치게 빠른 상승 속도에 대해서 걱정하는 전문가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어제(23일)도 그런 모습이 나왔지만, 중국 증시가 하락하면 우리도 하락하는 폭이 커지는 그런 문제가 있고요.
채권 금리가 5.15%까지 오르면서 주식의 매력이 좀 떨어진 국면에 접어든 것 아니냐는 이런 시각도 있습니다.
산이 높으면 골이 깊다고 한 번쯤 쉬었다가 다시 상승했으면 하는 바람인데, 지금 시장은 악재들은 전혀 반영이 안 되고 호재만 보고 달리는 모습이거든요.
반면 일부 낙관적인 전문가들은 지나친 걱정이라고 반박을 하고 있습니다.
우선 외국인들이 이틀째 주식을 계속 사고 있고, 내수주인 건설주에 이어서 운수 장비 업종까지 대상을 늘리고 있다는 거죠.
또 중국 증시도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고, 다음달이면 증시에 호재가 되는 자본시장통합법 같은 상승 동력이 많기 때문에 1700선까지는 그냥 이대로 가지 않겠느냐 이렇게 보고 있는 겁니다.
오늘 우리 증시는 쉬는데요.
미국 증시 하락 소식이 중국 증시에 어떤 영향을 줄지 이 부분이 좀 관심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노인들의 의료사고 피해가 해마다 늘고 있다고요?
<기자>
매년 80여 건씩 계속 늘고 있는데요.
숫자가 느는 것도 문제지만 의료 사고를 당한 사람의 절반 정도가 사망하거나 장애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조사를 해 보니 60세 이상 고령자들의 의료사고 피해가 최근 3년 동안 4백56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전체의 54%는 수술이나 시술 과정에서 사고를 당했던 것으로 조사가 됐습니다.
의료사고를 낸 진료과목은 내과가 24%로 가장 많았고, 정형외과와 외과, 신경외과 순이었는데요.
의료 사고의 과실 책임을 한 번 따져봤더니, 전체의 62%인 2백84건은 의료인의 부주의 때문에 일어났습니다.
반면 투약이나 처치에 대한 설명이 소홀해서 발생한 경우는 9.4%로 드러났습니다.
소비자원은 고령자 수술에 대한 표준 임상 의료 지침을 마련하고, 의료사고 예방을 위해서 관리 감독을 강화하라고 보건복지부에 건의하기로 했는데요.
특히 병원 내 감염 피해를 막고, 고령자의 특성을 좀 감안을 해서 주의나 설명 의무를 지켜달라고 의료계에 권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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