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이라크 아르빌의 자이툰부대 영내에서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된 오 모 중위의 유해가 사건 발생 닷새만인 24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서 들어옵니다.
오 중위의 유해는 도착 후 경기도 성남 국군수도병원에 임시 안치되며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유족들의 동의아래 부검이 실시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오 중위의 사망사건에 대한 수사결과는 부검결과 등이 나온 뒤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앞서 오 중위의 유해는 항공편으로 지난 22일 이라크 자이툰부대에서 쿠웨이트로 옮겨진 뒤 현지시각으로 23일 오후 쿠웨이트를 출발해 두바이를 경유한 뒤 서울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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