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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특허건수, 미국·일본에 이어 세계 3위"

입력 : 2007.05.23 15:34

SCI관리주최 톰슨 사이언티픽사 "재료과학 눈문인용 아시아 최고"


SCI(과학논문인용색인)의 관리주최인 미국의 학술정보회사 톰슨사이언티픽(Thomson Scientific)사(SCI DB제작사, 구 ISI사)는 23일 "한국이 미국과 일본에 이어 3번째로 많은 특허 건수를 보유하고 있는 나라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톰슨사이언티픽은 이날 서울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 인촌기념관에서 열린 '독창적 연구 개척과학자' 시상식에서 이 같이 밝히며 "한국의 강세는 특히 반도체와 통신분야에서 두드러진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가 자사가 개발한 정보 워크플로우 솔루션인 'FWPI'를 통해 조사한 결과 한국은 1997년 이후 10년 동안 특허 건수가 대폭 증가해 일반분야 특허 수는 54% 늘어난 8만8천574건이었으며 학계 특허는 94% 증가한 4천706건이었다.

톰슨사이언티픽은 "한국의 특허 건수가 많은 것은 과학자들의 연구성과가 탁월하다는 것을 뜻한다"고 덧붙였다.

한국은 같은 기간 인용논문 건수에서도 중국을 제치고 일본에 이어 아시아 2위에 올랐으며 특히 재료과학 분야에서 아시아 국가 중 가장 많은 논문인용 건수를 기록했다.

톰슨사이언티픽은 이날 한국과학재단과 공동으로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독창적 연구영역'(Emerging Research Fronts)을 개척한 한국인 과학자 7명을 선정, 시상식을 개최했다.

선정 과학자는 ▲한국과학기술원 화학과 유룡 교수(규칙적 메조다공성 탄소물질) ▲고려대 화학과 조봉래 교수(이광자 흡수효율이 큰 유기재료) ▲인하대 화공생명공학부 최형진 교수(전기유변유체 및 특성분석) ▲포항공대 생명과학과 안진흥 교수(T-DNA 삽입변이) ▲포항공대 화학공학과 박종문 교수(바이오매스에 의한 Cr(VI)의 생체흡착) ▲한국과학기술원 물리학과 최기운 교수(부드러운 초대칭성의 깨어짐) ▲서울대 생명과학부 김빛내리교수(마이크로 RNA)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