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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경선위 출범…경선레이스 시작

최대식

입력 : 2007.05.23 11:15|수정 : 2007.05.23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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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나라당이 오늘(23일) 당내 경선관리위원회 출범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경선체제로 전환합니다. 범여권의 지지부진한 통합논의 속에 열린우리당 김근태 전 의장은 범여권 주자들의 조속한 연석회의를 제안했습니다.

최대식 기자입니다.

<기자>

한나라당이 오늘 당 경선관리위원회를 공식 발족하고 80여일 간의 경선레이스에 들어갔습니다.

당내 경선을 총괄하게 될 경선관리위는 박관용 전 국회의장이 위원장으로 확정됐습니다.

대선후보들의 검증 문제를 총괄할 검증위원장에는 안강민 전 서울지검장이 내정돼 있습니다.

검증위원회는 오는 28일 출범합니다.

한나라당은 이어 29일 광주를 시작으로 '대선후보 정책비전대회'를 4차례 열어 후보간 정책을 비교합니다.

범여권이 '소통합' 대 '대통합'의 대결국면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열린우리당 김근태 전 의장은 범여권 대선주자들이 조속히 연석회의 구성하자고 제안했습니다.

김 전 의장은 정동영 전 의장과 손학규 전 경기지사, 한명숙 전 총리, 김혁규, 천정배 의원에게 보낸 공개편지에서 "연석회의를 통해 국민경선에 합의하는 것이 대통합과 대선승리에 기여하는 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 전 의장은 특히 절대적인 시간이 부족하다며 다음달 말까지 국민경선 합의하고 7월말까지 임시정당을 만드는 등의 구체적인 일정표까지 제시했습니다.

다른 대서너 주자들이 김 전 의장의 주장에 호응해 범여권의 통합 문의가 대선주자 연석회의를 통해 새로운 물꼬를 틀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