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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오포, 용인 모현, 성남 서울공항인근지역 그리고 고양과 양주, 포천.
신도시 후보지로 거론돼 온 지역들입니다.
그런데 이들 지역 가운데 강북지역은 일단 후보지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어제(21일) 저녁 건설교통부가 다음달 발표할 분당급 신도시 후보지는 1곳뿐이라고 못박았기 때문입니다.
최근 재경부 고위 관리가 신도시가 2곳이 될 것이라고 주장해 강남과 강북 각각 한 곳씩 결정될 것으로 예측돼 왔습니다.
신도시가 한 곳으로 압축되자 부동산전문가들은 강북보다는 부동산 파동의 진원지인 강남 수요를 대체할 수 있는 곳 중에서 결정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지난 1월 이용섭 건교부장관이 신도시 후보지와 관련해 강남과 가까울 것이라는 점을 시사한 점도 이런 주장에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건교부가 서둘러 진화에 나섰지만 후보지를 중심으로 들썩이기 시작한 부동산시장 불안조짐이 잠잠해질지도 미지수입니다.
오히려 후보지가 강남을 대체할 수 있는 지역으로 압축됐기 때문에 투기세력이 집중될 가능성은 더 높아졌습니다.
게다가 이미 분당급 신도시 2곳이 검토됐다는 사실이 알려진 마당에 언젠가는 개발될 것이란 기대감이 시장에 남아있어 부동산 불안 불씨는 여전히 남아있는 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