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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21일) 서울 여의도 근처의 한강 시민 공원 야외 무대!
산책나온 시민들은 톱 스타들의 깜짝 등장에 즐거운 시간을 만끽했습니다.
이 곳에서는 보름 뒤에 열릴 제 44회 대종상 영화제를 홍보하는 기자 회견과 후보작 상영이 있었는데요.
'미녀는 괴로워'의 김아중 씨와 '천하장사 마돈나'의 류덕환 씨, '괴물'의 고아성 양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대종상의 하이라이트인 남녀주연상 후보들이 발표됐는데요.
김아중 씨는 예상을 전혀 못했다면서도 기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김아중/영화배우 : (여우주연상 후보 선정 소감은?) 정말 주연후보에 오를지는 예상하지 못했는데요, 어...좋아요. 딱히 형언을 할 수 없는데 기분이 좋은 확실한 것 같아요.]
기자 회견 후에는 최다 부문 후보 1, 2위에 오른 영화 '미녀는 괴로워'와 '괴물'이 상영됐습니다.
이에 앞서 마련된 스타와 관객과의 만남은 시민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는데요.
김아중 씨는 영화 주제가인 '마리아'를 즉석에서 불러달라는 팬들의 갑작스런 신청을 재치있게 받아 넘기기도 했습니다.
[김아중/영화배우 : 제가 마리아란 곡을 노래방에서도 불러본 적이 없어서 제가 나중에 정말 준비가 되면 제대로 멍석을 깔고 보여드리겠습니다.]
이 자리에는 칸 영화제 출국을 앞둔 '밀양'의 송강호 씨도 참석했는데요.
한강은 송강호 씨가 주연한 영화 '괴물'의 배경 무대였죠.
[송강호/영화배우 : 오른쪽에 원호대교 밑에서 많은 촬영을 했는데, 만감이 교차했어요. 칸 영화제는 내일 전도연 씨하고 출국을 해가지고요, 좋은 성과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대종상의 열기를 고조시키기 위한 한강 시민 영화 축제는 이달 말까지 계속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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