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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6개 극장 500∼1천원씩 요금 올려

입력 : 2007.05.21 17:53

"7월 1일 시행되는 영화발전기금 분담금에 따른 인상"


올해 들어 전국 26개 극장 196개관에서 500~1천 원씩 극장 요금을 인상한 것으로 밝혀졌다.

천영세 민주노동당 의원은 21일 "최근 창원지역 3개 멀티플렉스가 극장 요금을 일제히 1천 원씩을 올린 것을 비롯해 올해 500원에서 많게는 1천 원까지 오른 곳이 전국적으로 26개 극장 196개 스크린에 이른다"고 밝혔다.

천 의원이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서울 CGV강동과 한일시네마를 비롯해 경기지역 의 CGV수원·동수원·북수원, 롯네시네마구리, 프리머스평택점 등이 영화요금을 인상했다.

천 의원은 "이렇게 요금이 오르고 있는 극장 대부분이 대형 멀티플렉스라는 점에서 특히 우려된다"며 "현재 영화산업에서 멀티플렉스가 차지하고 있는 비중을 고려하면 이처럼 영화 요금 인상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그는 "극장 요금 인상의 주요 요인이 7월 1일부터 시행되는 영화발전기금 분담금에 따른 것"이라고 지적하며 "요금 인상을 전제로 하는 영화발전기금이라면 그 존폐 자체를 고민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