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스 전 타이완 총통이 양안간 긴장이 최고조에 달했을 당시 미국에 중국 대륙을 핵 공격하자고 제안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타이완 일간 자유시보는 1958년 8월 중국 인민해방군과 대만간에 포격전이 벌어졌던 당시 장제스가 미국에 대륙 핵공격 계획을 수차례 주장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자유시보가 입수한 기밀문건은 장제스가 당시 존 덜레스 미 국무장관을 비롯한 미국 정부에 핵무기를 사용해 중국군을 일거에 섬멸하자는 계획을 내놓았다고 돼 있습니다.
그러나 덜레스 장관은 여러차례 타이완을 방문해 미군의 지원 등을 약속하며 이런 요구를 무마시켰습니다.
한편 천수이볜 총통 정부가 '탈 장제스' 운동의 일환으로 장제스의 호를 딴 중정기념당을 '타이완 민주기념관´으로 정식 개명하자 타이베이 중정기념당 앞에서 거센 항의시위가 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