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크, 코모도, CP컴퍼니, 레노마 등 20-30대를 위한 트렌디 정장 브랜드에서 40대들이 주요 고객으로 떠오르고 있다.
20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롯데멤버스 회원들의 구매 행태를 분석한 결과 트렌 디 정장 브랜드에서 40대의 구매 비중이 지난 2005년에 16.5%에서 올 1-4월에는 19.9%로 올라섰다.
트렌디 정장은 갤럭시나 마에스트로 등 일반 정장 브랜드와 달리 대학생이나 사회초년생들을 주 대상으로 하는 브랜드들이다.
최근 트렌디 정장 매출이 지난 2005년 9.1%, 2006년 11.5%, 올 1-4월 16.7% 증가했는데 40대 남성들의 트렌디 정장 구매액은 지난 2005년 3.4% 늘면서 눈에 띄기 시작하더니 2006년에 5.6% 증가했고 올들어 1-4월에는 23.0%나 뛰었다.
이처럼 40대들이 20-30대 대상 옷을 많이 입는 것은 외모에 관심이 많고 젊어보이고 싶은 40대 '오빠'들이 많아졌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일반 정장 브랜드에서는 찾을 수 없는 원 버튼 정장이 몸매를 세련돼 보이게해서 인기가 좋고 주5일제와 복장자율화 등으로 비즈니스 캐주얼 풍의 단품도 많이 사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각 브랜드에서도 배 나온 아저씨들을 위해 큰 사이즈를 내거나 사이즈를 다양하게 해서 입기 편하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