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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경기 과열을 막기 위한 중국의 긴축조치가 잇따르면서, 한국 경제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어제(18일) 전격 단행된 중국 금리인상의 후폭풍을 분석했습니다.
서경채 기자입니다.
<기자>
금리와 지급준비율 인상, 그리고 환율변동폭의 확대까지.
중국정부의 이번 긴축조치에는 다양한 정책수단들이 한꺼번에 동원됐습니다.
올 1분기 11.1%의 고도성장을 이룬데다 증시도 올 들어서만 50% 이상 급등하면서 경기 과열에 대한 우려가 커진 탓입니다.
중국이 긴축조치로 경제성장의 속도를 조절하게 되면 우리 경제에는 무엇보다 수출에 부정적인 영향이 예상됩니다.
또 위안화 절상으로 중국 농산물 등의 수입가격이 올라가면 국내 물가 관리에 부담을 줄 가능성도 있습니다.
단기 급등의 부담을 안고 있는 국내 증시도 중국 증시의 출렁거림에 따라 단기적인 조정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하지만 이번 조치가 '차이나 쇼크'로까지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원용걸/서울시립대 교수 : 이번 조치가 그동안 충분히 시장에서 예상돼 왔고 중국 경제의 성장흐름을 막기 보다는 일시적인 과열을 억제하기 위한 것이기 때문에 우리 경제에 미칠 파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실제로 중국의 긴축조치 발표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유럽 증시는 오늘(19일) 새벽 큰 폭의 상승으로 마감했습니다.
오히려 더 큰 변수는 다음주 열리는 미국과 중국의 2차 경제전략 대화입니다.
미국의 통상압력에 대응해 중국이 추가 경제조치를 단행할 경우 우리 경제에 미치는 파장이 커질 수 있다는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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