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중앙은행이 전격적으로 위안화 환율 변동폭을 확대하고 기준 금리를 올렸다.
중국 인민은행은 18일 미국 달러화에 대한 위안화 환율 변동폭을 0.3%에서 0.5%로 올린다고 발표했다.
인민은행은 또 기준 대출금리를 0.18%포인트 올려 1년 만기 대출금리를 연 6.57%로, 예금금리는 0.27%포인트 인상해 연 3.06%로 올린다고 밝혔다.
인상된 금리는 19일부터 적용된다.
인민은행은 올 들어 다섯 번째로 다음달 5일부터 지급준비율도 0.5%포인트 추가 인상해 11.5%로 올리기로 했다.
중국 당국의 위안화 환율 변동폭 확대는 위안화 평가절상을 용인하는 의미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전했다.
위안화 변동폭이 확대되면 위안화 평가절상 속도는 그만큼 빨라지게 된다.
중국의 이번 조치는 미.중 전략경제대화(23~24일)를 앞두고 기습적으로 단행됐다.
미국은 지난해 첫 미.중 전략경제대화 이후 확대되고 있는 대중 무역적자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위안화 절상을 요구해 왔다.
최근 중국은 ▶상하이 종합지수가 최근 4000 선을 넘어서며 거품 우려가 확산되고 ▶1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11.1%에 달하는 데다 ▶은행 대출이 빠르게 느는 등 뚜렷한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
서울지역 아파트값 11주 연속 '하락세'
서울지역 아파트값이 11주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포탈 '닥터아파트'는 18일 주간조사결과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의 아파트 값은 0.08% 추가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서울지역 아파트값은 0.11% 하락해 11주 연속 하락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송파구(-0.54%), 강동구(-0.31%), 양천구(-0.17%), 강남구(-0.04%) 순으로 하락 폭이 컸다.
강남구의 경우 도곡동 삼성래미안 36평형이 7500만 원 내린 12억~13억 5000만 원에 매물로 나왔다.
닥터아파트는 송파구는 거래가 끊긴데다 오는 8월에는 잠실동 주공3단지를 재건축 한 트리지움 3600가구의 입주를 앞두고 매수세가 더 위축됐다고 분석했다.
또 잠실동 레이크팰리스는 입주가 대부분 완료됐으나 일부 미 입주 가구가 저가 매물로 나왔다.
잠실동 레이크팰리스 50A평형이 1억원 내린 20억~24억 원, 송파동 한양2차 45평형도 7500만 원 내린 9억 5000만~11억 원 선인 것으로 조사됐다.
양천구도 지난주보다 하락 폭이 더 커져 신시가지12단지(저층) 27B평형이 2500만 원 떨어져 5억 6000만~6억 2000만 원이다.
실종선원 가족 단식농성 돌입
중국 옌타이를 방문 중인 골든로즈호 실종선원 가족 21명은 18일 수중 선체수색이 늦어지고 있는 데 대한 정부 책임론을 제기하며 빈하이궈지 호텔 2층에 설치된 현지 사고대책반 사무실을 점거한 채 단식 농성에 돌입했다.
실종선원 가족 대표를 맡고 있는 임규성 씨(48)는 "선체수색 지연 사유에 대해 정부측은 지금까지 변명과 거짓말로 일관해 왔다"며 "실종선원의 생사가 확인될 때까지 단식하겠다"고 밝혔다.
해경은 이날 골든로즈호의 선체수색을 위해 구조선의 닻을 골든로즈호까지 내려 고정대를 설치했다.
그러나 구조 선박이 해류에 밀리는 바람에 수중 수색작업은 실패했다.
해경은 대형 닻 6개를 보유한 바지선 형태의 구조선을 동원하는 방안을 중국측과 협의 중이다.
골든로즈호 선사인 부광해운 관계자는 이날 옌타이 해사국 측과 선체 인양 문제에 대해 협의한 뒤 "3개월이 넘게 걸릴 것이라는 답변을 들었다"고 말했다.
美 백악관·의회 이민법개혁안 합의
미국의 민주·공화 양당 상원의원들과 백악관이 17일 포괄 이민개혁법안에 전격 합의했다.
이번 초당적 합의는 민주당이 올해초 의회를 재장악한 뒤 새 통상정책 합의에 이어 두번째 사례로 1200 여만 명의 불법 체류자를 합법화하기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민주당의 에드워드 케네디 상원의원과 공화당의 존 메케인 상원의원 등은 기자회견에서 미국 내 불법 이민자를 합법화시켜주되 미·멕시코간 국경을 대폭 강화하는 내용의 이민개혁법안을 백악관측과 합의했다고 밝혔다.
합의안은 미국내 불법체류자들에게 Z비자를 발급한 뒤 5000달러의 벌금을 내고 출신국으로 갔다 재입국하면 미국 체류를 합법화하도록 했다.
이들이 영주권과 시민권을 받으려면 8~13년이 걸릴 예정이다.
이명박 "마파도 2, 한물간 배우 모아서…"
'불구자 낙태' 등 돌출발언 때문에 곤욕을 치르고 있는 한나라당 대선주자인 이명박 전 시장이 이번에는 중견 배우들을 비하하는 듯한 발언을 해 논란이 예상된다.
이명박 전 시장은 18일 오전 서울 구로동 벤처기업협회 강연에 앞서 협회 임원들과 간담회를 가진 자리한 참석자가 "문화산업에 대한 소견을 듣고 싶다"고 하자 다른 참석자가 "이 전 시장은 자신이 투자한 영화 '마파도2'를 보러 왔을 정도로 문화에 관심이 많다"고 추켜세웠다.
이 전 시장은 "요즘 젊은 배우들이 뜨는데 그 영화는 '한물 살짝 가신' 중견배우들을 모아 만든 영화"라며 "돈 적게 들이고 돈 번 영화"라고 평했다.
이 전 시장은 이어 "돈은 요즘 젊은 배우 한 사람보다 적게 들였을 것"이라며 "역시 벤처 아이디어"라고 덧붙였다.
그는 "비싸게 젊은 배우 스카우트해 만든 영화가 아니라 시간이 남아서 누가 안 불러 주나 하고 있는, 단역으로 나올 사람들에게 배역을 하나씩 주니 얼마나 좋겠냐. 아마 공짜라도 다 나왔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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