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1명·인질범 자녀도 총격으로 부상…경찰 170여 명 출동해 구조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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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에서 한 50대 남성이 이시간 현재 자기 부인을 상대로 인질극을 벌이고 있습니다. 요구조건이 뭔지 아직 확인되지 않았는데, 인질범이 난사한 총에 경찰 1명이 숨졌습니다.
보도에 이호건 기자입니다.
<기자>
총에 맞은 경찰이 땅바닥에 쓰러져 있습니다.
무장한 경찰들은 자세를 낮춰 차량 뒤에 몸을 숨깁니다.
일본 아이치현 나가쿠테에서 한 남성이 20시간 넘게 자기 부인을 인질로 잡은 채 경찰과 대치하고 있습니다.
[목격자 : 어떤 여자가 '쏘지 마세요'라고 외치면서 나오는 것을 봤어요.]
일본 조직폭력단 야마구치파의 전 조직원인 50살 오바야시는 인질극을 벌이며 경찰에게 마구 총을 쐈습니다.
이 과정에서 특수부대원 한명이 왼쪽 쇄골 부위에 총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또 다른 경찰관 한명도 목부위에 총을 맞았고 인질범의 아들과 딸도 총격을 받아 복부와 다리에 상처를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 경찰은 현장을 폐쇄하고 경찰 170여 명을 출동시켜 인질 구조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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