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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은 오늘(18일) 오전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열린 5.18 민주화운동 27돌 기념식에 참석해, "민주 세력이야말로 한국의 미래를 새롭게 열어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요즈음 민주주의의 역사를 냉소하고 민주 세력이 무능하다거나 실패했다는 말을 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민주 세력은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이어 "군사 정권의 경제 성과를 굳이 부인할 생각은 없지만, 군사 정권의 업적은 남의 기회를 박탈해 이룬 것이며 그 업적이 독재가 아니고는 불가능한 업적이었다는 논리는 증명할 수 없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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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의 정치권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조사부는 장동익 전 회장에 대해 횡령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장 전 회장은 의사 협회비와 회장 판공비, 의정회 사업비 등 3억여 원을 개인 용도로 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국회 보건복지위 한나라당 간사인 김병호 의원과 고경화 의원을 그제 피내사자 신분으로 소환해 올해 초 의협 측으로부터 후원금 명목으로 수백만 원을 받은 경위 등을 추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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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말리아 해역에서 우리 선원들을 납치한 무장 세력이 현재까지 연락을 하지 않고 있다고 외교부 당국자가 밝혔습니다.
이 당국자는 그러나 피랍 선원들이 안전한 상태인 것을 현지인을 통해 파악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외교부는 납치 세력이 지난해 동원호 납치세력과 다르고, 소규모 3개 단체의 연합체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납치 단체들 간에 석방조건 조율이 원만하게 이뤄지느냐가 조기 석방의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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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등 포탈 업체들도 사실상 언론 행위를 하기 때문에, 잘못된 기사로 인한 손해배상 책임을 져야 한다는 법원의 첫 판결이 나왔습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 22부는 김모 씨가 네이버를 비롯한 포탈 업체 4곳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1천2백만 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승소 판결했습니다.
김모 씨는 이들 포털이 자신의 명예를 훼손하는 기사를 게재해 정신적 피해를 입었다며 소송을 제기했었습니다.
재판부는 기사를 작성한 언론사가 기사 내용에 책임져야 한다고 포탈 업체들은 주장하지만, 해당 기사를 포탈 사이트 초기 화면에 올리는 등, 사실상 언론 행위를 하기 때문에, 손해 배상 책임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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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훈 한·미 자유무역협정 FTA 수석대표는 미국이 한·미 FTA에 대해 공식적으로 재협상을 요구할 경우 양국에 이익이 되는 측면이 있다면 일단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종훈 대표는 오늘 한 강연회에서 "미국의 일방적 재협상 요구는 결코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것이 정부의 기본 입장이지만, 미국이 요구하는 내용이 양국에 모두 이익이 될 가능성이 있다면 엄밀히 따져보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지금까지 미국으로부터 공식적인 재협상 요구를 받지 못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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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부지검은 병역 특례 비리 의혹과 관련해 현재 수사하고 있는 5백여 개 업체 가운데 10퍼센트 정도에서 부실 근무 등의 정황이 포착됐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매일 60여 개 업체를 조사하는데, 이 가운데 예닐곱 곳에서는 제대로 근무를 시키지 않거나 부정한 방법으로 채용시킨 정황 등이 잡히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또, "월급을 줬다가 다시 회사 계좌로 돌려받는 방법으로 임금을 주지 않는 업체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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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하철 노사협상이 파업돌입 이틀 만에 타결됐습니다.
부산교통공사 노사는 오늘 새벽 임금인상률과 인력충원 규모 등 쟁점사안에 대해 합의했습니다.
노사는 올해 임금을 2% 인상하고 올 연말 개통 예정인 양산선 인력충원 규모를 총 78명으로 합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부산지하철 사태는 파업 46시간 만에 중재회부 보류 시한을 15시간 남기고 노사 자율교섭으로 해결됐습니다.
<매거진>
삼성경제연구소가 올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4.3%에서 4.5%에서 4.6%로 올리기로 했습니다.
경기가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정구현/삼성경제연구소장 : 경기가 2분기부터 상승세로 접어들 것 같다.]
정구현 삼성경제연구소장은 어제 "여러 지표들을 볼 때 경기가 1분기에 바닥을 통과했고 2분기부터 상승세로 접어드는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경제의 경착륙 가능성이나 유가와 환율, 북핵문제, 부동산 시장 불안 등이 비교적 괜찮게 풀리고 있다는 진단입니다.
특히 신 권발행에 따른 현금 자동입출금기 교체 투자를 제외하더라도 설비 투자가 좋아지고 있고 소비심리도 회복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한국경제연구원은 이미 올 성장률은 4.1%에서 4.4%로 상향 조정했고, 금융연구원도 4.2%에서 4.3%로 올렸습니다.
현대경제연구원을 포함한 다른 민간연구소들도 곧 성장률 전망치를 조정할 계획입니다.
정부 역시 비슷한 인식입니다.
조원동 재경부 차관보는 브리핑을 통해 "경기 회복세가 지속된다면 과거와 달리 숨이 길고 저변이 넓은 국면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제조업 생산이 여전히 부진하고, 기름값과 교육비를 포함한 물가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은 불안요인입니다.
<ⓤ플러스 : 생생뉴스>
영국 출신의 남녀 헬기 조종사가 160일동안의 세계일주 신기록 수립을 앞두고 뉴욕에 입성했습니다.
벨기에에서는 SF 영화 스타워즈의 캐릭터 모양을 한 대형 열기구가 팬들의 환호를 받았습니다.
이스라엘 공군이 가자지구의 하마스 차량과 건물에 대한 공습 화면을 공개했습니다.
<오늘의 날씨>
금요일인 오늘도 중부와 전북, 경북 지방을 중심으로 한때 비가 온 뒤 오후 늦게나 밤 부터 개겠습니다.
예상 강우량은 5에서 10mm 정도로 적겠지만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고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여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오늘 낮 기온은 17도에서 25도로 중부 지방은 어제 보다 2~3도 낮겠습니다.
토요일인 내일과 일요일인 모레는 중부 지방에만 구름이 많이 끼겠고 한낮에는 조금 더울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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