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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소방공무원 경쟁률 최고 143대 1

입력 : 2007.05.17 15:30

평균 경쟁률 89대 1…"채용인원 적어 경쟁률 높아져"


소방공무원 시험이 분야별 최고 100대 1이 넘는  높은 경쟁률을 나타내 '공무원 상한가' 시대를 실감케 했다.

서울시 소방방재본부는 올해 서울시소방공무원 신규채용 필기시험이 13일 치러졌으며, 총 72명 선발에 6천423명이 응시해 89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총 235명 모집에 6천849명이 응시해 29.2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낸 지난해에 비해 훨씬 높아진 경쟁률이다.

소방방재본부 관계자는 "명예퇴직자 등 자연감소인원이 적어 채용인원이 지난해의 3분의 1 수준으로 줄었지만, 응시자는 비슷한 수준이어서 경쟁률이 크게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분야별로는 남자 소방사가 35명 모집에 5천23명이 응시, 143.5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해 지난해(28.7대 1)의 5배 수준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여자 소방사도 5명 모집에 583명이 응시해 116.6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는 23일이며, 서울소방학교 홈페이지(www.fire.seoul.kr/~school)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필기시험 합격자들은 인·적성검사, 신체검사, 체력시험, 면접을 거쳐 다음달 29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앞서 이달 초 마감된 서울시 공무원 응시원서 접수에서는 1천732명 모집에 14만4천445명이 지원해 평균 83.4 대 1, 최고 271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