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시험운행 열차 탑승자 명단 교환하고 최종 마무리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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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역사적인 경의선과 동해선 열차 시험운행이 내일(17일) 실시됩니다. 남북은 오늘(16일) 열차 탑승자 명단을 교환하고 최종 마무리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안정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의선과 동해선 열차의 시험운행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남북은 오늘 오전 개성에서 실무접촉을 갖고 내일 열차에 탑승할 인원의 명단을 교환했습니다.
북측은 오늘 접촉에서 경의선 열차에는 장관급 회담 북측 단장인 권호웅 내각 책임참사와, 김철 철도성 부상 등이 탑승한다고 통보했습니다.
또, 동해선 열차에는 김용삼 철도상과 주동찬 민족경제협력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탑승하기로 했습니다.
우리 측도 이재정 통일부 장관과 이용섭 건교부 장관을 대표로 하는 열차 탑승자 명단을 북측에 전달했습니다.
시험운행에 나설 남측의 기관차도 오늘 오전 경의선 문산역에서 언론에 공개됐습니다.
시험운행 열차는 디젤전기기관차 한 량과 발전차 한 량, 그리고 객차 네 량 등 모두 6량으로 구성됩니다.
남북은 이에 앞서 그제 경의선과 동해선의 군사분계선에서 공동으로 철도통신 연결공사를 벌였으며 어제(15일) 최종 송수신 시험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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