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경의선·동해선 열차 시험운행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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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일(17일) 드디어 역사적인 경의선·동해선 열차 시험운행이 실시됩니다. 남북은 오늘 열차 탑승자 명단을 교환하고 최종 마무리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보도에 최호원 기자입니다.
<기자>
경의선·동해선 열차 시험운행을 하루 앞둔 오늘 남북은 오전 10시 개성의 남북 경제협력 협의 사무소에서 최종 탑승자 명단을 교환했습니다.
남북이 합의한 탑승자 수는 경의선과 동해선에 각각 남측 100명과 북측 50명으로 모두 300명입니다.
시험운행에 나설 기관차도 오늘 오전 경의산 운산역에서 언론에 공개됬습니다.
시험운행 열차는 디젤 전기기관차 1량과 발전차 1녕, 그리고 객차 4량 등 모두 6량으로 구성됐습니다.
남북은 이에 앞서 그제 경의선과 동해선의 군사분계선에서 공동으로 철도통신 연결공사를 벌였으며, 어제 최종 송수신 시험도 마쳤습니다.
양 측은 이 철도 통신을 통해 내일 각 열차가 양 측 분계역인 경의선의 도라산역과 판문역, 그리도 동해선의 제진역과 감호역을 출발하기 5분 전 상대 측에 통보하게 됩니다.
시험운행 직전 운산역에서 열릴 기념행사에는 남측 이재정 통일부 장관과 함께 북측 권호웅 내각 책임참사도 참석해 축사를 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이후 경의선 열차가 문산역을 출발하면 풍선을 이용해 꽃길을 만들고 남측 분계역인 도라산역에서는 과거 녹슨 철마가 KTX 고속열차로 변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보여줄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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