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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구난함 1척, 백령도 근처에 발 묶여

박세용

입력 : 2007.05.16 09:49


골든로즈호 실종 선원을 수색하기 위해 해경이 긴급 파견한 경비구난함 2척 가운데 한 척이 중국측 해역에 진입하지 못하고 현재 백령도 근처 공해에서 머물고 있습니다.

해경은 15일 오후 3시 45분쯤 중국 다롄항 앞바다로 출항한 '태평양5호'가 헬기를 실었다는 이유로 중국 측으로부터 실종자 수색 작업을 허가받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해경은 다롄항 앞바다에 있는 군사시설 때문에 중국 측이 보안 문제를 이유로 헬기 수색을 허가하지 않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태평양5호보다 두 시간 먼저 출발해 15일 밤 9시쯤 사고 해역에 도착한 '제민7호'는 본격적인 수색 작업을 시작했지만 아직 실종자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