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이 국내 금융기관 최초로 '사회책임금융펀드'를 도입합니다.
김창록 산은 총재는 15일 기자회견을 열고 환경·사회문제 등 사회책임 관련 기업을 육성, 지원하기 위해 1조 원 규모의 사회책임금융펀드를 도입해 운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펀드는 신·재생 에너지 생산기업 같은 환경친화기업과 노인전문병원이나 실버타운을 운영하는 고령친화기업, 장애인고용 우수기업 같은 사회공헌기업에 대해 일반자금 대비 0.5~1% 정도 낮은 금리로 자금을 지원하게 됩니다.
그동안 금융기관들이 사회책임펀드를 설립해 관련기업의 주식에 투자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으나 이번처럼 우대 금리로 사회책임기업에 자금을 지원하는 것은 처음이라고 산업은행은 설명했습니다.
산업은행은 또 2012년 이후 온실가스 의무감축국에 포함될 가능성에 대비, 관련산업 육성을 위한 탄소배출권 시장에도 참여하기 위해 탄소펀드도 자체적으로 설정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