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집단이 그동안 공격하지 않았던 곳을 목표로 삼을 수 있다는 점에서 한국(주한미군)도 주요 표적이라고 주한미군 대테러 책임자인 앤서니 앨런 중령이 주장했다.
앨런 중령은 미군 전문지인 '성조'와 14일자 인터뷰에서 "테러집단은 광범위한 곳에서 활동중이며 그들의 최우선 공격 대상은 해외 주둔 미군"이라며 "이들의 공격은 감시가 삼엄한 미군기지가 아니라 미군이 즐겨찾는 영외 유명 음식점이나 주점을 대상으로 일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특히 "테러세력은 테러공격을 받지 않았던 장소를 (표적으로) 원한다"며 "그런 차원에서 한국은 주요한 표적"이라고 말했다.
앨런 중령은 이와 관련, 한국은 안전하지만 이슬람 공동체가 증가하고 있고 주한미군의 주둔을 반대하는 일부 세력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러나 "현재 주한미군을 겨냥한 믿을만한 위협은 없다"며 "최근 뉴저지주의 포트 딕스 기지 장병들에 대한 테러를 모의했던 6명이 체포된 이후 감시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주한미군은 대테러 및 부대 방호활동과 관련, 지난해 81건의 '의심스러운 사건'을 조사한 데 이어 올해는 이달 초까지 27건을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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