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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내국인의 해외부동산 취득은 모두 268건.
금액으로는 1억 2천900만 달러로 월별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올 들어 해외부동산 취득 규모는 지난 1월 182건에 6천400만 달러였던 것이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며 석 달 만에 무려 두배로 늘어난 것입니다.
이렇게 해외부동산 취득이 급증한 것은 국내 부동산시장 안정으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여유 돈이 몰렸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또 100만 달러로 제한돼 있던 해외부동산 취득 한도가 지난 2월 300만 달러로 상향 조정되는 등 투자 여건이 개선된 것도 해외부동산 투자를 부추겼습니다.
지난달에 취득한 해외부동산을 국가별로 보면 미국이 98건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다음으로 캐나다 41건, 싱가포르 29건, 말레이시아 20건 등의 순입니다.
투자환경이 좋아지기는 했지만 직접투자는 유의해야 할 점이 많습니다.
넓게는 해당국가의 경제 성장과 개발 계획, 그리고 정치 안정성까지, 또 좁게는 과거 매매가와 임대가 추이, 공실률 현황과 향후 공급 물량, 환율까지 꼼꼼히 따져보고 접근해야 합니다.
특히 해외 수익형 부동산의 경우 현지인이나 전문가의 도움 없이는 관리가 힘들다는 점도 염두에 둬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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