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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기름진 생선속 유해물질, 당뇨 유발"

입력 : 2007.05.15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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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충으로부터 과일과 채소를 보호하는 데 쓰이는 유기살충제.

좋은 품질로 생산하기 위해 필요한 약재지만 유기살충제가 바닷물에 노출 될 경우 어류에 그대로 농축돼 문제가 생깁니다.

물고기는 계속해서 물을 들이마셨다가 내놓는 작용을 반복하기 때문에 바닷물에 있는 유해물질 농도보다 고농도로 몸에 축적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런데 경북대학과 미네소타대학 연구팀의 연구결과 기름진 생선에서 많이 발견되는 환경 유해 물질이 인체 혈액 속에 고농도로 존재할 때 당뇨병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이덕희/경북의대 예방의학과 교수 : 저희들 연구결과에 의하면 체내의 잔류성 유기 오염물질의 농도가 높은 사람일수록 당뇨병이 있을 가능성이 약 10배에서 40배 정도 높았습니다.]

비록 유기살충제가 당뇨와 연관돼 있다고 해도 이 같은 성분이 들어있는 식품을 완전히 피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이런 유해성분 배출을 돕는 음식을 충분히 섭취할 것을 권합니다.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많이 함유된 양파나 토마토, 고추, 사과 등이나 다량의 폴리페놀이 들어간 포도, 검은콩, 팥 등을 먹으면 유해물질을 흡착해서 몸 밖으로 배출하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