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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스타의 변신은 헤어스타일부터!

입력 : 2007.05.15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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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발적 분위기의 파마머리, 세련된 느낌의 단발머리, 일명 석호필 스타일로 통하는 빡빡머리까지!

배우들의 이미지 변신의 첫 걸음은 바로 헤어스타일인데요.

불륜녀 역을 맡은 김희애 씨는 기존의 단아했던 현모양처 이미지를 벗어던지기 위해 파격적인 파마머리로 스타일을 바꾸었습니다.

이 헤어스타일이 탄생되기까지 많은 시간과 인력이 투입됐다고 하죠.

[김희애/탤런트 : 고정된 스타일을 벗었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셔서 한 미장원을 5군데를 다녀보고 머리도 한 수십 번을 해 봤어요. 그러다가 생긴 게 저 머리예요. 정말 수십 번하고 염색도 해 보고 공을 들인 거예요.]

요즘 여배우들 사이에서는 도시적이고 세련된 멋을 자랑하는 단발 머리가 유행입니다.

가장 놀라운 변신은 청순가련형의 대표주자 한가인 씨인데요.

차갑고 도도한 마녀 유희 역을 소화하기 위해 긴 생머리를 싹둑 잘랐습니다.

헤어스타일 하나 바꾸었을 뿐인데, 분위기가 180도 달라보이죠?

[한가인/탤런트 : 그 전부터 자르려는 시도를 했었는데 주변의 강한 만류로 제가 머리를 자르지를 못했어요. 이 캐릭터에 머리를 기를 수 없었어요. 그래서 자를 핑계를 잡았죠!]

남자배우들 사이에선 어떤 헤어스타일이 각광을 받고 있을까요?

바로 미국 드라마 '프리즌 브레이크'의 주인공인 웬트워스 밀러, 일명 '석호필'의 빡빡머리 헤어스타일입니다.

배우 임창정 씨도 시도했는데요, 석호필과 비슷한가요?

임창정씨는 영화 '만남의 광장'에서 외딴 시골 마을에 부임한 고지식한 선생, '공영탄' 역을 소화하기위해 촌스러운 빡빡머리 스타일을 선택했다고 합니다.

[임창정/배우 : 영탄이는요, 정말 고지식하고요, 이 세상의 불의를 보면 참지를 못하고 한 가지 신념을 위해 살아가는 지고지순한 정말 아름다운 청년이라고 할 수 있어요.]

아역 배우 출신의 장근석 씨는 음악 밴드의 터프한 로커 역을 맡아 삭발을 감행했는데요.

긴 머리를 짧게 잘라 소년티를 벗고 남성미를 뽐내고 있습니다.

작품에 따라 변신하는 연기자들의 헤어스타일!

사연을 알고보니 더 그럴듯 해 보이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