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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월드] 음악으로 하나된 세르비아

정준형

입력 : 2007.05.15 08:00|수정 : 2007.05.1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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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비아의 수도 베오그라드 시청앞이 3만 명이 넘는 시민들로 가득찼습니다.

유럽 최고의 가요제인 유러비전 송 콘테스트에서 우승한 자기나라 가수 마리야 세리포비치를 환영하기 위해서입니다.

국기를 흔들고 노래를 따라부르면서 마치 월드컵에서 우승이라도 한 듯이 축제 분위기를 만끽합니다.

세르비아인들은 이번 우승이 10년에 걸친 유고슬라비아 내전으로 만신창이가 된 국가 이미지를 새롭게 바꿔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마리야/우승자 : 음악에서뿐만 아니라 세르비아를 위해 새로운 시대가 열린 것으로 생각합니다. 자랑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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