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지난주 서울 재건축 아파트 하락폭은 0.45% .
그 전 주 0.58%를 기록하며 거침없이 떨어지던 낙폭이 주춤했습니다.
서울 전체 아파트값 하락폭도 둔화세로 돌아섰습니다.
2주 전 0.14%에서 지난 주에는 0.09%로 감소한 것입니다.
지난해 11.15대책 이후 줄곧 하향세를 보이던 아파트값이 급매물을 중심으로 소화되면서 추가 하락폭이 둔화되고 있는 겁니다.
이에 따라 강남 등 소위 버블세븐지역에서는 집값 바닥론이 흘러 나오고 있습니다.
그동안 나온 급매물이 소진됐지만 추가 매물이 없어 바닥권에 진입한 것 아니냐는 것이 부동산 중개인들의 주장입니다.
하지만 바닥론은 시기상조라는 게 일반적인 견해입니다.
[최문섭/서울부동산경제연구소장 : 최근 재건축을 중심으로 한 급매물 거래는 일시적인 현상이고요,대부분 수요자들은 20% 이상 내려야 매매가 이루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건축과 달리 일반 아파트는 이달 들어 새롭게 약세로 돌아선 것도 바닥론에 신중할 수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서울의 경우 그간 강세를 보이던 비강남권도 지난주에는 마이너스로 돌아섰습니다.
신도시도 지난 주 중대형 평형의 약세로 올 들어 가장 큰 폭인 0.14%가 떨어졌습니다.
6월 1일 기준인 종부세가 아니더라도 앞으로 급매물이 나올 여지는 많습니다.
집값이 크게 오른 지난해 집을 산 사람이 많기 때문에 1년 안에 기존 주택을 팔아야 하는 일시적 2주택자의 매물이 올 가을까지 계속 나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대출 규제 때문에 신규로 집을 사려는 사람에게는 여전히 진입장벽이 높은 것도 집값 바닥론의 설득력이 떨어지는 이유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