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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부품 가격이 신차 가격의 2배"

김용철

입력 : 2007.05.14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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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시장에 나온 6개 국산 차의 경우 이들 차에 들어가는 순정부품 가격은 신차 가격의 1.9~2.3배 수준이었습니다.

총부품가격은 도장이나 조립비용, 타이어 값 등 부대비용을 제외한 것으로 이 비용을 포함하면 부품가격 비중은 더 커집니다.

준중형 승용차인 아반떼1.6의 총부품가격은 3128만 원으로 신차 가격의 2.3배였습니다.

대형 승용차인 그랜저TG Q270의 신차 가격보다도 많은 것입니다.

차량 가격 대비 총부품가격 비율은 △베르나1.4가 2.2배 △쏘렌토2.5와 NF쏘나타 N20이 2배 △그랜저TG Q270 1.9배 등이었습니다.

배기량이 적은 소형과 준중형 승용차의 차 가격 대비 정품 가격 비율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현대차의 부품 가격이 신차 가격의 2배나 되는 것은 현대모비스가 정품을 독점적으로 공급하는 데다 중소 부품업체가 만든 비순정부품은 거의 유통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이 부품을 보다 싸게 구입할 수 있는 제도적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